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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살기/소소한 일본 일상

일상 산책 & 다육식물 물꽂이

행복가득나의시간 2019. 6. 7. 14:11

2019.05.29

요즘 좀처럼 5월의 날씨답지 않은 무더운 날씨였는데,
어제 비온 뒤 날씨가 한층 시원해졌습니다.
계절에 맞는 온도가 된 것 같아요.
날씨가 좋아 정시 퇴근 후에, 산책을 했어요~
5월의 식물들이 반기네요~~



일본은 짚 앞을 참 예쁘게 꾸미는 것 같아요~
정원이 없더라도, 저렇게 화분들로 꾸며놓더라구요~~^^



어머~~ 일본에도 산딸나무가 있었네요~~!!
저 특이한 꽃의 가운데부분이 나중에 점점 커지고, 붉은 색으로 바뀝니다~ 약간 알갱이들이 있는 달달한 과육이 있는 열매가 되는데요. 그 모양이 산딸기 같다고하여 산딸나무라는 이름입니다.



붉은 장미~~^^
나는 장미로 태어난 오스칼~~ (나이 추측가능한가요...;;)



5월이라고 장미가 너무 아름답게 피었네요~~>_<//💕




그러다가 처음 보는 신기한 초록이 발견!!!
뭔가 잎과 줄기가 다육식물 같아요~~!!!



너무 이쁜거있죠~~!!!!
반해서 한참을 쳐다보다가~~~



아직 꽃이 피지 않은 꽃송이 위주로 꺾어보았어요~
자연파괴할 생각 아닙니다ㅜㅜ 집에서 저랑 지내려고 데려가는거예요~~ㅜ



이 다육식물을 꽂아두기 위해, 안쓰는 작은 유리병을 준비했어요~~^^ 사실, 저는 병이랑 상자애호가입니다~
이쁘고 튼실한 병이나 선물상자릉 보면 버리지 못합니다~ㅜㅜ 이 병은 알레르기약병입니다 ㅋㅋㅋ



밖에서 초록이들이 집이 들어올때, 벌레나 병을 가져오는 경우들이 많아요~ 일차적인 방법이지만, 벌레를 예방하기 위해 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먹는거 아닙니다~~)



병에 물을 담아 이렇게 꽂아보았어요~~^^



뿌리가 나와주길 바랍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
앙다문 꽃봉오리가 귀엽네요~~^^



이렇게 저의 정원에 새로운 다육이 친구를 맞이했습니다.




어머어머어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활짝~~ 💕💕
아침부터 저에게 보랏빛 미소를 선물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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