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_3월의 겐로쿠엔 (兼六園), 매화의 숲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사계절 중 초봄인 3월의 겐로쿠엔을 담아보았습니다.

< 3월의 겐로쿠엔 >
3월은 매화가 아름다울 시기죠.
3월에는 겐로쿠엔 안에 있는 매화숲 (梅林)이 아름답습니다. 매화숲은 겐로쿠엔의 남서쪽에 있는 매화가 심겨있는 정원이예요. 일본 전국의 유명한 매화를 모아서 만든 매화 정원이고, 20 종류의 매화가 200 그루 심겨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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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원 바닥의 연둣빛은 잔디가 아닌 이끼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끼가 어떻게 이렇게 도톰하게 바닥을 덮고 있는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폭신폭신해서 눕고 싶어집니다.^^ 여러 색의 매화가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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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선홍색에 겹겹이 꽃잎을 피워낸 매화. 본 가지에 꽃봉오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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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을 갓 틔우고 있는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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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자그마한 물이 흐릅니다. 참 연못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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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종류의 매화. 이것도 매화의 한 종류라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아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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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버들마냥 늘어진 벛꽃나무인 치다레사쿠라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네요.

매화가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 이 곳 겐로쿠엔의 매화의 숲에 와보고 알았습니다.
매화는 참 절제된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아요. 매화가 봄을 부르고 있는 것 같아서 참 봄기운이 느껴지고 좋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화려한 벚꽃시즌의 겐로쿠엔을 담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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